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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변경 안내 (대한항공, 아시아나)

by wealthunni 2025. 4. 18.

    [ 목차 ]

최근 항공사들의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이 대폭 강화되면서 여행객들의 주의가 필요해졌습니다.

 

특히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25년 3월부터 새로운 기준을 도입하였고, 이에 따라 승객들은 사전에 관련 규정을 숙지하지 않으면 공항 현장에서 반입이 제한되거나 압수당할 수도 있습니다.

휴대용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변경 안내 (대한항공, 아시아나)


이번 글에서는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이 변경된 배경, 항공사별 구체적인 변경 내용, 실제 반입 방법과 기내 보관 요령, 기타 유의사항까지 전반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규정 요약

🎯 보조배터리는 1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반입 가능

🎯 100~160Wh는 사전 승인 후 2개까지 가능

🎯 반드시 기내로 휴대하며, 위탁 수하물 반입은 절대 금지

🎯 절연 포장, 직접 소지, 기내 충전 금지 원칙 지켜야 함

 

 

 

항공보안365

상기 별표에서 정하지 아니한 물품 또는 반입을 허용하는 물품이더라도 해당 공항의 보안검색감독자 또는 항공운송사업자가 항공기 안전 및 승객·승무원에게 위해(危害)를 줄 수 있다고 판단

www.avsec365.or.kr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내 반입 규정 상세 비교

두 항공사는 국제 기준을 기반으로 반입 가능 용량 및 개수, 포장 방식 등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들고 탈 수 있는가?'만이 아니라, 승인 여부, 포장 방식, 보관 위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공통 적용 기준 요약


※ 참고: 일반적인 10,000mAh 보조배터리는 약 37Wh로 대부분이 100Wh 이하에 해당하며, 고출력 배터리 - 드론 배터리, 고속충전 전력팩 등은 100Wh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한항공 세부 지침


100Wh 이하: 승인 없이 5개까지 반입 

100~160Wh: 사전 승인 필요, 최대 2개까지 반입 가능

160Wh 초과: 위탁·기내 모두 반입 불가

단자 보호 의무화: 전극 단자 절연 테이프 처리 또는 파우치 보관

기내 좌석 상단 선반 보관 금지

 

특히, 고용량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는 영상 크리에이터, 장거리 출장자 등은 반드시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야 탑승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확인

 

 아시아나항공 세부 지침

 

기준은 대한항공과 동일하나, 승인 절차가 더 엄격

탑승일 기준 48시간전까지 승인요청 권장

승인된 보조배터리는 공항에서 승인 확인 스티커 부착 후 탑승 가능

 

팁: 승인 절차 신청 방법
항공사 홈페이지 고객센터 > 전자기기 반입 문의 접수

승인 후 이메일 or 모바일로 확인서 제공

공항 수속 시 승인 확인서 및 승인 스티커 확인

 

아시아나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 확인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절차 및 기내 보관 요령

단순히 배터리 용량이 기준 내에 있다고 하여 무조건 반입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항공사들은 포장 방식, 단자 절연, 보관 위치까지 모두 포함해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입 전 준비사항


배터리 용량 명확히 확인 - 제품 표기 확인 or 제조사 웹사이트 참고

절연 포장 필수: 금속 접촉 방지를 위한 절연 테이프 부착

지퍼백 또는 하드케이스 개별 포장 권장

 

기내 보관 위치


 반드시 승객이 직접 소지

  - 가방 안 또는 좌석 앞 주머니에 보관 가능

  - 기내 선반 보관 시 발화 시점 대처가 어려워 금지됨

위탁 수하물 불가

충전 금지

  -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전자기기 충전은 가능하나, 보조배터리 자체 충전은 금지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및 보관 방법

 

www.koreanair.com

 

 

📦  포장 예시


✅ 절연테이프 + 개별 파우치

✅ 지퍼백 + 단자 캡

❌ 배터리를 다른 물건과 함께 무포장으로 가방에 넣는 경우

 

기타 기내반입 유의 물품

보조배터리 외에도 기내에서 휴대 가능한 전자기기 및 기타 물품에도 유사한 규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담배, 라이터 등은 추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공보안365 - 항공 위험물 확인

 

주의가 필요한 기타 기기


전자담배

  - 배터리가 장착된 상태로는 충전 금지

  -  사용도 절대 금지

  -  배터리 분리형인 경우 단자 절연 필수

 

라이터

  -  1인 1개 허용 (휴대만 가능)

  -  충전식 전자라이터(플라즈마, 아크라이터 등)는 기내·위탁 모두 반입 금지

 

드론 배터리

  -  대부분 100Wh 이상으로 분류되어, 사전 승인 필수

 

대한항공 반입금지 물품 확인

 

탑승객을 위한 안전 수칙


 기내 방송을 통해 보조배터리 보관 방법 안내 확인

 좌석 벨트 표시 시 보조배터리 사용 제한

 승무원의 안내에 즉시 협조

 

특히, 항공사 측에서는 2025년 이후 규정을 위반한 탑승객에 대해 별도의 벌점 부과 및 사후 탑승 제한 조치를 검토 중에 있어, 반드시 관련 지침을 숙지하고 따라야 합니다.

 

규정 변경의 배경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발화 사고는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기기 손상 차원을 넘어 항공기 전체의 운항 안전성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대표적 사례로는 2025년 2월, 에어부산의 국내선 항공편에서 발생한 보조배터리 화재입니다. 이 사고는 항공기 출발 전 승객의 기내 가방에서 이상 발열 및 연기가 발생하며 빠른 대피가 이뤄졌고, 전 승객이 비상하차하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변경의 직접적 배경


1. 기내 폭발 및 연소 사고 다수 발생

2023년부터 2024년 사이 국내 항공기에서 최소 4건의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 발생

 

2. 국제 기준 강화 추세

IATA(국제항공운송협회)는 100Wh 이상 배터리에 대해 별도 포장·승인 기준 강화

 

3. 탑승객 전자기기 사용 증가

1인당 스마트기기 평균 3~4대 이상 사용, 이로 인한 충전용 보조배터리 소지율 증가

 

이러한 흐름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25년 3월부터 항공사 대상 보조배터리 안전 강화 지침을 고시했으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기존보다 더욱 엄격한 자체 기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탈 땐 배터리 안전부터 체크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는 이제 단순한 휴대 전자기기를 넘어서, 항공기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강화된 규정은 모두를 위한 조치이며, 이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요구됩니다.

 

여행 전,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미리 승인을 받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필요한 지연이나 압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숙지하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